개인회생 진행사항

이제 정말 딱 하나만이 남았습니다.

비쨍이 2026. 9. 28. 17:23

안녕하셨습니까? 퇴근하기 전 잠시 짬이 나서 간만에 또 포스팅을 합니다.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지난 포스팅 이후로 이제는 모든 지난 안좋았던 기록들이 삭제되었는데, 단 하나가 12월 20일에 삭제되는 것이 있습니다. 올크래딧에 전화해서 그건 삭제가 안되냐고 문의했지만 안되는 거라고 하여 포기했습니다. 그 것 하나 때문에 올크래딧 신용점수가 여전히 725점으로 묶여 있습니다. 신용관리 회사가 하나 더 있는거 아시죠? 나이스는 무려 948점으로 급격한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신용카드도 하나 만들어서 사용중에 있습니다. 한도는 얼마일까요? 단 300만원입니다. ㅋ 올크래딧 신용점수가 낮아서 만들어주긴 하지만 한도는 낮게 설정해준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연체정보는 하나도 없이 깨끗한데, 현대카드에서 과거에 장기연체 등록을 했다가 삭제한 것이 5년이 지나야 사라진다고 하여 올 12월 20일까지는 올크래딧 점수는 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어디도 그렇게 일처리 한 곳이 없는데 그래서 현대카드가 야속하네요. 회생을 마치고도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런건가 하는 생각에 현대카드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진건 사실입니다. 올크래딧에만 해당 정보가 남아있는데 이제 세 달이 조금 안남았으니 인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가 되면 725점도 900점대 중반으로 오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내는 끝나자 마자 바로 모든 기록이 삭제되어 신용점수가 둘 다 900점대 중반으로 신용카드도 3개나 만들고 한도도 천 몇 백만원씩 되더군요.(부럽)

 

어찌되었든 간에 확실히 변제금을 안갚으니 금전적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기기는 했습니다. 둘이 합쳐 260여만원을 세이브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그래도 여전히 아내의 연금담보 빚과 지인 빚을 좀 더 갚아야 하기에 좋다고 플렉스 할 수도 없긴 합니다. 게다가 이나이 먹도록 집도 하나 장만하지 못하였으니 모든 것을 다 해결한 후에는 빚을 좀 내서라도 아파트를 사는 것을 고려해볼까 합니다. 적어도 6년 정도 이후의 이야기겠죠? 그래도 그러한 꿈을 가질 수 있게 된것도 회생이 잘 마무리 되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에는 이사를 갑니다. 물론 월세로 갑니다. 근처에 방이 하나 더 딸린 곳으로 당당하게 보증금 대출을 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대출이 90%까지 되던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현재 집의 얼마 되지도 않는 보증금을 빼면 빚을 어느정도는 갚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애들 방에 들어갈 새 가구들도 아내와 나누어 몇 백씩 질러서 저의 작은 카드 한도는 거의 다 소진되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죠. 새로운 삶은 새로운 집에서 시작한다는 각오로 또 열심히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지 않으며 화목하게 지낼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날이 차츰 쌀쌀해져 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얼마 전에 고생했는데 잘때 꼭 창문 닫고 주무시고 감기들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