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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5월이 결국 왔습니다

by 비쨍이 2026. 5. 6.

안녕하세요. 또 몇 달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계속 바쁘게 지내며 포스팅을 한 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계속 늦추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변제금을 납부하는 달까지 와버렸습니다. 벌써부터 정신이 헤이해지는건가요... 어찌되었든 먼저 이 꿈에도 그리던 마지막 변제의 현황을 보시고 가겠습니다.


59회를 납입하고 비로소 이번달 월급을 타서 마지막 60회 입금을 하면 더 이상 와이프와 저의 월급에서 토탈 260여만원이 나갈 일은 없게 됩니다. 웬만한 300벌이 중소기업 직장인의 한 달치 실수령액이죠? 일 인분의 월급이 더 들어오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갚아야 할 채무가 더 있긴 하답니다. 가족들에게 그리고 아내 연금담보로 받은 대출금까지 여전히 첩첩산중에 있지만 5년간 2억 정도를 매달 갚았으니 그까짓 수천만원 쯤이야 이렇게 또 해나가면 금방 해결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와 그제는 쉬었다가 오늘 출근을 해서 일을 다 보고나니 약간의 짬이 생겨 이렇게 희망의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참 지난 토요일에는 중고로 레이를 한 대 모셔왔습니다. 개인거래로 사와서는 네비와 후방카메라까지 새로 교체하고 보험료까지 내니 대략 오백 중반의 금액을 소진했습니다. 그전에 타던 차는 처분해서 회사차만 타고 다녔는데 아내도 교회에 가거나 마실 나갈 때 타고 다닐 수 있게 없는 살림에 큰 맘 먹고 플렉스좀 했습니다. 요즘은 안드로이드오토 네비에 유심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네비용으로 알뜰폰 월 3,300원짜리 유심도 하나 끼워 넣어 티맵이 그냥 실행되고 좋더군요.

이제 곧 퇴근시간입니다. 내일은 오후에 미팅이 있어서 나갔다 와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또 연차를 내고 차 리콜을 좀 다녀와야 합니다. 전 주인이 리콜을 예약만 해놓고 차일피일 처리를 안하고 미루어 놨던터라 제가 그 고생을 대신 하게 되었지 뭡니까. 그래도 경차라 통행료도 반값이니 기분 좋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제는 날이 따뜻하다 못해 점점 더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신 분들께서도 꼭 힘내셔서 저처럼 재기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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