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회식1 불금의 회식 그리고 집 나간듯한 영혼 지난 주 금요일 6시에 일을 마치고 약 네 달 만의 회식이 있었어요 운 좋게 섭외된 예약 장소가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곳이어서 마이카에 함께 갈 사람들을 태우고 와서 집 앞에 내려준 후 먼저 가 있으라 하고 저는 차를 대고 나서 향했습죠. 위치도 제일시장쪽에 있어 가까웠는데 더 마음에 드는 것은 고기를 다 구워서 대령하는 점이었습니다. 목살과 돼지 껍대기가 길게 잘라져 있고, 야채와 소스들이 함께 나왔는데 요즘 제주 비계 삼겹살이 논란인데 여기는 고기가 대부분 살이었고 전반적인 음식 꿜러리가 좋았어서 가족들과 한 번 식사하러 와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소주 맥주 한 병에 1700원이라 그랬나?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정도 된다고 들은 것 같고요. 이번에는 미참 인원들이 많아서 여섯이서 조촐하게 먹었는데.. 2024.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