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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하고도 5개월, 곧 D-day 카운트 들어갑니다 수 개월만이자 새해의 첫 포스팅을 출근 전에 짬을 내서 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변제가 마무리 되는 2026년의 한 해 전인, 날은 춥디 춥지만 마음만은 조금 더 따뜻해지는 2025년이 밝았습니다. 뭐라고 할까나 이제 내년이면 이놈의 지겨운 안타까운 착취에서 벗어날 것을 떠올리니 몸은 조금씩 늙어가지만 딱 그때까지만 빨리 늙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기대가 동시에 다가옵니다. 요즘 미디어를 보아도 다들 힘들다 죽겠다 하는 소식이 제 처지와 맞닿는 부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데, 지난 달에는 윤석열의 계엄사태도 있다보니 이 나라가 보다 더 어수선해진 느낌입니다. 제 생활도 덩달아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는듯한 느낌입니다. 지금보다 수입을 늘리기 위해 또 다시 회사를 옮겨 타야 하나부터 어떤 식으로 .. 2025. 1. 13.
어제는 알바를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온 몸이 뻐근하네요. 이번주는 출근일이 하루밖에 없어서 시간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당근 알바를 찾아보고 시급 12,000원짜리 물류알바를 갔다왔습니다.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근무 시간은 10시부터 20시 까지였는데 힘들어봐야 뭐 얼마나 힘들겠냐는 생각으로 일을 했는데 좀 힘들긴 힘들더군요. 그래도 이왕 일 하러 왔으니 최대한 열심히 하고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열일 했습니다. 저까지 알바가 6명, 그 중 여성 2분이 있었죠. 결과적으로 일은 19시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무척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나지 않았나 싶었답니다.(진심) 젊은 친구 하나는 편한 보직을 맡았음에도 약간 뺀질거리던게 제 눈에도 보이더군요. 저는 티셔츠가 땀으로 다 젖어서 소금기까지 하얗게 그려졌는데, 그래서.. 2024. 7. 16.
또 한 달 갚았고, 아파트 임대인도 연락이 오고 지난 주 화요일은 매달 손꼽아 기다리던 월급날 25일이었죠. 그런데 저의 계좌는 들어오자 마자 월급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마법을 부리는 녀석이에요. 저는 무엇보다 개인회생 변제금은 가장 먼저 부칩니다. 쥐꼬리 같은 제 월급 꼴랑 295만원 밖에 안됩니다. ㅋㅋ 이 나이에 이정도 밖에 못 번다 놀리지는 마시길.121만원을 먼저 소진하고 나면 아내에게 매달 생활비 명목으로 70만원씩 보내준답니다. 여기에 보험료 4건과 헌금 대신 내는 극동방송 기부금 1만원까지 하면 몇 십만원 안남게 되는데요. 나가는 항목이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나머지 금액조차 월말에 관리비 20여만원과 월 초 통신비 15만원 정도와 가스비까지 내야 하죠. 그러면 제가 순수 쓸 수 있는 가용금액이 얼마나 될지 대충 아시겠죠? 그나마 직장이.. 2024. 7. 4.
초라한 나라지만 찾아주는 고마움 오늘은 2주만에 축구를 하고 왔다. 근무 때문에 격주로 참석이 가능해서 비가 온 상태지만 뛰고 싶어서 나갔다. 비가 내려 운동장은 물을 머금고 있어 지표에서 올라오는 습기에 조금만 뛰어도 땀범벅이 되었다. 온도는 다른 날들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여느 때보다 훨씬 힘들었다. 막바지에는 걷는 것도 쉽지 않더라. 참석인원이 적은 것도 한 몫 했고. 끝나고 집에 와서 셔워 후 바로 누웠다. 전날 주간 근무 후 식사 하고 너무 졸려서 좀 자다가 밤 늦게 일어나 새벽을 꼴딱 새고 그렇게 바로 나갔으니 힘듦+피곤=잠 이라는 답이 도출 됨. 그래도 유튜브로 예배를 틀고 말씀을 들으려 했지만 스르르 잠에 빠져 오후 4시까지 잤다. 더 자고 싶었지만 야간 근무를 가야해서 샤워 후 바로 누워 엉망이 된 머리를 다시 .. 2024. 6. 23.
새벽시간 OOOO 위에서 끄적끄적 집에서 약 3km 떨어진 일터에서 지금은 야간 근무 중입니다. 두 명이 한조로 4조2교대 근무인데 야간 근무 중에는 네 시간씩 쉽니다. 그래서 라꾸라꾸 위에 누웠습니다. 원래 제가 초반에 자고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이 나중에 자는데 오늘은 그친구가 먼저 자겠다고 하여 오케이 했습니다. 현재 시각 3시 반정도 입니다.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오네요. 근무 서면서 아까 유로 2024 경기를 보다가 왔습니다. 3시 50분 부터 또 경기가 있네요 아마도 잠이 안 오면은 경기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야간 근무가 꿀 이긴 합니다. 거진 앉아 있으면 되는 상황이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거의 쉬다가 갈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깨어 있어야 하기에 분명 피곤하긴 합니다 새벽에 저는 내부에서 사용하는 서버들 점검을 간.. 2024. 6. 20.
불금의 회식 그리고 집 나간듯한 영혼 지난 주 금요일 6시에 일을 마치고 약 네 달 만의 회식이 있었어요 운 좋게 섭외된 예약 장소가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곳이어서 마이카에 함께 갈 사람들을 태우고 와서 집 앞에 내려준 후 먼저 가 있으라 하고 저는 차를 대고 나서 향했습죠. 위치도 제일시장쪽에 있어 가까웠는데 더 마음에 드는 것은 고기를 다 구워서 대령하는 점이었습니다. 목살과 돼지 껍대기가 길게 잘라져 있고, 야채와 소스들이 함께 나왔는데 요즘 제주 비계 삼겹살이 논란인데 여기는 고기가 대부분 살이었고 전반적인 음식 꿜러리가 좋았어서 가족들과 한 번 식사하러 와야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소주 맥주 한 병에 1700원이라 그랬나? 잘 기억나지 않는데 그정도 된다고 들은 것 같고요. 이번에는 미참 인원들이 많아서 여섯이서 조촐하게 먹었는데.. 2024. 6. 18.